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 3505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85.6% 줄 것으로 추정한다"며 "부정적인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코로나 19 여파에 따라 신세계DF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확진자 방문 및 코로나19 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백화점 영업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2월 이후 두 자릿수 역성장을 기록했다. 동대구점의 경우 지역 감역 증가세와 잦은 확진자 방문에 따른 셧다운 영향이 크게 작용하면서 더욱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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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부진한 영업환경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소비회복은 점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신세계DF 영업실적은 상반기 안에 회복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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