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적용되는 해당 지수는 11개 코스피200 섹터지수에 대한 총수익지수((Total Return TR, 주가수익 + 배당수익)로 배당소득이 모두 기존 구성종목에 재투자되는 것을 가정한다. 배당수익률이 가산된 총수익률로 지수를 산출한다.
배당수익률의 복리효과로 가격지수(Price Return·PR) 대비 총수익지수의 초과수익률이 증가함에 따라 코스피200 정보기술 총수익지수의 경우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26%포인트 초과수익률 시현한 바 있다.
한편, 배당금에 대한 자동 재투자 및 이로 인한 세금 이연효과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TR ETF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코스피 시장에서 연일 매도세를 벌이고 있으나 TR 상품에는 순매수 규모 확대하는 추세다.
거래소 관계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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