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에서 바이오리더스는 아시아 태평양 500개의 기업 중 전체 순위 9위, 동종 산업군 순위에서는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 2017년부터 기업의 연평균성장률(CAGR)과 연도별 수익 등을 기준으로 고성장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리더스는 뮤코맥스(MucoMAX)와 휴마맥스(HumaMAX) 등의 신약 플랫폼을 보유한 면역항암제 치료 전문기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판매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넥스트BT 등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파이프라인 임상도 순항 중이다.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의 임상 2b상과 뒤쉔 근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의 임상 1상 결과는 올해 2~3분기에 예정돼 있다. BLS
회사 관계자는 "객관적인 지표와 공신력을 갖춘 세계적인 경제지에서 발표한 고성장 기업 동종업계 1위에 선정된 점이 뜻 깊다"며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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