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토부] |
이번 공모사업은 각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주민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 활성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기획하면, 정부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실현을 위한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아이템은 노인돌봄 등 커뮤니티 서비스나 지역특산품 제작·판매,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수익창출사업, 골목투어 등 지역관광·행사 기획 등의 사업 등이 예상된다.
오는 23일부터 공모에 들어가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은 별개로 추진했던 '주민참여프로젝트팀' 사업과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는 차원이다. '주민참여프로젝트팀' 사업은 주민들이 사업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사업화지원' 사업은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초기사업비 일부를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두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사업계획부터 사업실현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총 6개월간 2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전국에서 지원한 팀 중 20개 팀을 선정해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기획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500만원)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의 20개 팀 중 성과가 우수한 10개 팀을 선정해 기획한 사업을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의 일부(1500원)를 보조하고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관심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역량강화, 주민과 지역공동체 참여 기반이 탄탄히 마련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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