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배당수익을 모두 기존 종목에 재투자하는 것을 가정해 코스피200 업종별 총수익지수 11종을 새로 만들었다. '코스피200 섹터 총수익지수'는 27일부터 산출된다.
기존 코스피200 섹터지수가 가격 변동을 위주로 발표됐다면, 이번 총수익지수(TR)는 배당소득을 모두 기존 섹터 구성 종목에 재투자했다는 가정 아래 산출된 총수익률을 기반으로 움직인다. 기준금리가 0%에 수렴하면서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인 데다가, 코로나19로 한국 주식 매도 경향이 강했던 외국인들도 배당금 자동재투자 및 세금이연효과를 노리고 TR ETF(상장지수펀드)를 계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