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디알젬은 2003년 설립된 진단용 엑스레이 시스템(X-Ray System) 전문기업이다. 32㎾ 급 이상 진단용 엑스레이 시스템 누적 생산량 글로벌 1위로 추정된다. 2007년에 엑스레이 시스템의 출력을 제어하는 부품인 제너레이터를 개발해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고, 2012년부터 후지필름 및 삼성전자에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을 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매출 비중의 98%가 엑스레이 시스템 제품군이며, 수출비중은 77%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진단검사 및 환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선별진료소에서 일부 유증상자 및 확진자를 대상으로 매우 빈번하게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엑스레이 시스템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러 제품군 중에서 단연 충전사용 가능한 모바일용 모델인 'TOPAZ'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은 상황이며, 현재 급증한 수주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200% 이상의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코로나에 따른 수혜가 상반기 뿐만 아니라 3분기까지도 영향을 미칠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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