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건설이 시화MTV 공동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 조감도 [사진제공 = 호반건설] |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는 50개단지 1만7494가구(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는 총 65만846명으로 전국 1순위 평균경쟁률은 37.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개단지 2만5717가구의 공급물량에 43만9523명의 1순위 청약이 이루어지며 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지난해보다 올해 1분기 공급물량은 줄어들었지만 1순위 청약자는 21만 여명 이상 늘어나면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올해 2배 이상 치열해진 것이다.
특히 비규제 지역에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가 인기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경우 1순위 청약자격 및 전매제한이 짧은데다 중도금 대출 비중도 높아 청약 수요들이 몰리고 있다.
비규제 지역에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들의 1순위 마감률은 지난해 대비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된 50개 단지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29개 단지로 58%의 1순위 마감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비규제 지역 1순위 마감률은 42.1%(57개 단지중 24개단지)에 그쳤다.
지역별 1순위 마감 단지는 경기 7개, 대구 5개, 부산 4개, 전남 4개, 인천 4개, 서울 3개, 경북 1개, 충남 1개 단지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1순위 마감 단지 비율이 지난해 31.58%(38개 단지 중 12개)에서 10.34%(29개 단지 중 3개)로 낮아지며 서울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초 분양시장은 고강도 규제가 지속되고 있는 서울 보다는 비규제 지역 중심의 공급이 대부분이었다"며 "수요자들도 비교적 청약접근이 수월한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 청약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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