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266억원, 영업손실 47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3% 늘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43.5%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규모도 127.8% 증가한 224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5.3%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77.8% 축소됐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29.4% 감소했다.
적자의 주요 요인으로는 ▲과거 저조한 이익률로 수주한 선박 건조의 지속 ▲중국법인의 코로나19로 인한 일시 조업 차질 ▲해양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이 꼽혔다.
영업 외 실적에서 금융비용과 함께 1분기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 재고자산 관련 선물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일회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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