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매출은 130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적자였던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1분기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영향은 복합적이었다. 내수매출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나며 선방했다. 반면 중국수출은 150억원으로 40%, 미국수출은 131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749억원(매출총이익률 57%)으로 전년 751억원(58%)과 유사했다. 반면 판관비는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며 영업이익률은 3%로 전년 10% 대비 급감했다. 한편 달러 강세로 외환환산손실이 45억원 가량 발생하며 15억원의 세전손실을 기록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면서 "주요 수출국가 중 하나인 미국과 유럽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으로 2분기에도 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진자 수 급감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로 국내와 중국 매출
진 연구원은 "1분기를 기점으로 연말로 갈수록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도 바닥을 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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