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이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공동 조성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10억4000만원을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캠코] |
캠코를 포함한 부산 8개 공공기관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0억원의 공동기금 조성을 목표로 지난 2년간 17억9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지금까지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부산지역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예년에 비해 2개월 가량 앞당겨진 일정으로 진행한다. 금융지원 사업 규모도 6억원에서 총 6억8000만원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지역경제에 활력 제고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지원 사업 외에도 이번에 전달된 지원 기금은 크라우드펀딩 매칭투자, 경영컨설팅, 성장지원 교육, 협동조합 설립 재원 등으
BEF의 간사 기관인 캠코 문성유 사장은 "BEF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혁신사업이 활성화되고 부산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 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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