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5억원으로 3.1%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7.8%에서 8.7%로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4월 초 기준 수주액은 총 4억1000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 법인을 비롯한 주요 생산법인은 올해 수주목표량을 75% 이상 달성했다.
자회사 사업도 순조롭다. 씨에스베어링은 예정대로 올해 1분기 베트남 공장을 오픈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 등 씨에스윈드의 고객사를 유치해 수요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최근 코로나19에 의한 경기 둔화를 극복할 수단으로 신재생 인프라 구축을 강조하면서 씨에스윈드의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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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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