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코웨이의 영업이익은 13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수준에 부합했다. 설치·수리기사(CS닥터) 파업으로 A/S 지연되며 해약률이 증가하는 등 부진했던 국내 상황을 해외 사업이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는 1분기보다 2분기 해외 실적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앞서 코웨이의 새로운 대주주로 등극한 넷마블은 지난3월 새로운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2020~2022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40%와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 범위 내에서 연 1회 기말배당할 예정이다. 코웨이의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이 70% 수준 유지한 점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5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또 2017년부터 분기배당을 시행한 점을 고려하면 횟수는 연 4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배당정책을 공시하면서 배당매력은 과거보다 희석됐다"며 "넷마블은 과도한 차입을 통한 배당보다는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카테고리 확대 그리고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CS닥터의 정규직 전환 등 인건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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