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한 웹케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2%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1분기 영업이익 20억원 초과한 것은 처음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수익성이 양호한 인하우스뱅크(IHB), 브렌치 및 경리나라·SERP 관련 매출이 각각 45.5%,
17.7%, 15.6%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분기도 성장 기조는 이어질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 154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10.9%
박 연구원은 "SAP, 더존비즈온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아진다"면서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어 향후 주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