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다이어트와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집콕족'이 늘면서 간편 건강식 업체 푸드나무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푸드나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3%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들은 지난달 27일~이달 8일 7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지난달 하순과 비교했을 때 주가는 약 23% 올랐다.
푸드나무는 지난해 1분기 매출액 14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9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늘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1.3%, 28.6% 증가한 것이다.
특히 푸드나무의 온라인 닭가슴살 쇼핑몰 '랭킹닭컴'은 회원수가 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하고 있어 집콕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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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