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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억원으로 218.5% 증가했고 순손실은 12억원으로 적자를 줄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실적 선방을 이뤘다는 평가다.
팬젠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회사는 지속적으로 수주를 획득하며 매출 볼륨은 더욱 개선됐다"며 "올 4월까지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의 수주 금액은 작년 CDMO 매출의 127%를 기록, 빈혈치료제(EPO) 수주 금액은 지난해 EPO 매출액의 228%에 해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주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실제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와 함께 CDMO 사업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인 '팬포틴'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면서 국내매출도 이번 실적성장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회사는 최근 한국이슬람교 중앙회(KMF)로부터 할랄(Halal)인증도 취득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시장 다변화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회사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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