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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와이지엔터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본업은 코로나19로 콘서트 취소 및 신보 발매가 지연되며 영업이익 19억원(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을 기록했다. 자회사의 타격이 컸는데, YG PLUS의 그린웍스(골프 예약), 코드코스메(화장품), YG케이플러스(모델관리) 부문 및 YGX의 아카데미 부문이 실외활동 위축으로 영업차질 겪으며 적자를 확대했다. 2분기에도 상황 개선은 요원하나, 본업의 안정적 해외 매출 및 주요 아티스트 활동 재개로 1분기 대비 개선을 기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향 디지털 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성장(10억원대)했는데, 미국 내 동사 음원 수요의 대부분은 블랙핑크 관련"이라면서 "블랙핑크의 미국 내 인지도 상승이 가파름을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코로나19 완화 이후 미국 투어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빅뱅 '지드래곤'이 한한령 이후 최초의 한국인 광고 모델로 등장하며 높은 인지도를 증명했다"면서 "향후 한한령 해제 가시화 시 최대 수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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