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억3800만원으로 40.8% 증가했고 순이익은 8200만원으로 36.9% 늘었다.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빅데이터와 데이터품질 고도화에 대한 수요 증대로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분기에는 상장 비용,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수익성 개선이 다소 제한적이었다"며 "다음 분기부터 이 같은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고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위세아이텍의 주요 사업부문은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100억원 규모의 한국은행 정보시스템 운영 프로젝트 수주 등 공공부문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데이터 3법 통과로 민간부문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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