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량리역은 2018년 12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이어 작년 8월 GTX B노선까지 예비타당성을 통과했다. 현재 6개 노선(1호선·경원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이 운행 중이며, 서울시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강북횡단선(추진 중)과 면목선(추진 중)까지 개통할 경우 청량리역은 향후 총 10개 노선이 운행되는 서울 최고 교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접한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동대문구 제기동·청량리동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총 42만892㎡에 대한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 시는 이 일대에 총 사업비 543억원(국비 125억원·시비 326억원)을 투입, 전국 최대 규모의 상업·문화의 장(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청량리역 인근에서 오피스텔 3곳이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대문구 전농동 옛 성바오로병원 부지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 37~84㎡ 486실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청량리역 6번 출구가 단지 앞에 있고,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계약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슷한 시기 롯데건설은 각각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전용 24~31㎡ 총 528실 중 198실 일반에 공급)을 선보인다. 현대
한편, 청량리역 일대에는 이들 단지 분양 이후 전농구역, 용두1구역, 전농12구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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