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CB] |
신용평점 1000점을 받은 초고신용자 얘기다. 대한민국 1% 부자는 어려울 법해도 신용관리를 잘 하면 신용평점 1000점의 대한민국 1%가 될 수 있다.
개인신용평가회사 KCB가 운영하는 올크레딧이 보유한 전국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민 중 가장 높은 신용그룹에 속하는 940점 이상이 799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전국민 5546만명 중 단 1%만(약 55만명)이 신용점수 1000점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국민 중 고신용자와 저신용자의 대출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고신용자는 평균 1.2건(3900만원), 저신용자는 평균 3.4건(870만원)의 대출을 보유했다. 고신용자는 대출건수가 적지만 우량한 신용으로 저신용자보다 많은 대출금을 받은 셈이다. 고신용자는 저신용자 대비 신용평점이 높은 만큼 금융권에서 대출한도가 더 넉넉하게 산출된다.
이처럼 신용평점의 차이로 금융활동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금융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1점도 놓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상환 등 일회성 금융활동 관리로 일정 수준의 신용개선을 이룰 수는 있지만, 1점의 부족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성향을 가져야 신용평점 1000점에 도달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용관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소액이라도 연체하지 않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 등이 있다. 우선 소액이라도 가급적이면 한 번이라도 연체하지 않아야 한다. 연체정보는 신용평점를 산출할 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연체 위험이 없는 체크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신용관리의 방법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연체가 발생할 경우 가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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