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일반 인덱스펀드 수익률은 7.67%로 중소형주 펀드의 절반에 그쳤다. 최근 3개월간은 중소형주 펀드도 다른 펀드와 마찬가지로 주가 폭락에 따라 손실을 피하지 못했지만(-7.35%) 그 후 강한 회복 탄력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펀드별로는 A클래스 기준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 펀드 한 달 수익률이 24.13%로 가장 높았다. 우리중소형고배당펀드의 한 달 수익률도 19.58%로 우수했다. 현대인베스트벤처기업&IPO펀드(19.46%), 브이아이중소형주플러스펀드(18.35%), 한국밸류10년투자중소형펀드(17.81%) 등 순으로 성과가 높았다.
중소형주 펀드에 담긴 종목은 상당수가 코스닥 종목이다. 중소형주 펀드는 통상 전체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코스닥 상장 중소형주로 채우고 나머지는 대형주로 채우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코스닥지수가 선전하면서 높은 펀드 수익률로 이어졌다. 코스닥은 지난 3월 저점부터 지난 15일까지 61%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의 이 기간 상승폭이 32%에 그쳤다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강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