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 3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하며 코로나19에 따른 리스크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언택트 소비로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라미네이팅 사업 부문에서 공장 셧다운에 따른 미주 및 유럽향 수출 타격이 발생하고, 바이오 자회사의 R&D 및 수출관련 비용 등이 집행되며 매출 및 마진 감소가 나타나 성장의 폭을 키우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분기 코스메틱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단 수입 차질 및 소재 업체 생산 중단 등이 발생하며 조업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향후 이와 같은 생산 리스크 최소화에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신제품 라인인 프로그로스와 슈퍼히알론의 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 비용이 조기 집행되며 비용 증가가 발생했지만,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존 제품의 매출 변동 리스크를 완화할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비대면 소비 추세가 강화되면서 왕홍 등 미디어 커머스를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에 심혈을 기울이는 브이티지엠피의 비즈니스 모델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함께 지속 강화돼 향후 실적 성장의 폭을 키우는 데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카 라인의 탄탄한 매출과 추가로 선보일 프로그로스 라인의 흥행이 예상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국 매출 감소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한중 언택트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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