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미래에셋대우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분기 매출 3569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9%와 493.6% 늘었다. 김태희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미국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작년 1분기 4.2%보다 11.4%포인트 향상된 15.6%를 기록했던. 성수기였던 작년 4분기의 13.7%보다도 우수한 수준이다.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판매명)가 대형 사보험사에 등재되면서 처방이 늘었고, 트룩시마도 작년 11월에 출시된 뒤 빠르게 시장에 침투해가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60%를 기록했고 철저한 가격 관리로 안정적 약가가 유지되고 있으며, 램시마 피하주사(SC)eh 우려와 달리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순조롭게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미래에셋대우는 전했다. 이어 트룩시마가 시장의 3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오리지널약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쥬마의 경우 일본 시장 점유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작년 8월 출시된 뒤 1%에 불과하던 점유율이 지난 3월 40%까지 늘어서다. 김 연구원은 "허쥬마의 3주요
그는 "하반기에는 램시마SC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미국에서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며 고마진 제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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