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커버글라스 및 스마트폰 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9억원으로 39.3% 늘었고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182.8% 증가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모델에 커버글라스를 지속적으로 납품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플래그십 모델 및 5G 스마트폰과 같이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제품에 납품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신규 수주 물량 양산을 시작할 계획에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IPO 당시 약속했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순조롭
올해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키리스(Keyless) 스마트폰에 커버유리를 공급한 바 있다. 여기에 차량용 일체형 3D 커버글라스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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