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4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스맥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발생했다"며 "주요 거래국인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국내 경기 역시 일시적인 악화로 인해 영업과 판매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맥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회수 등의 문제를 대응하고자 경영합리화를 시행했으며, 고정비를 상당부분 낮춰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폭을 줄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영업 외적인 부분에서 외화평가, 파생상품평가 등에서 이익이 발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스맥은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기계사업의 해외수출에 악영향이 예상되지만, 국내수주가 살아나고 있고 해외도 수주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입찰 역시 순연된 부분이 재개되고 있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제조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시설투자 부분 또한 투자가 활성화돼 장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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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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