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 기대치를 다소 밑돈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세계푸드와 호텔사업 적자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1위 업체로 식품온라인 시장 가능성을 보고 선제적 투자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이후 쿠팡의 천문학적 마케팅비 집행으로 수세에 놓이게 되었다. 예상보다 가파른 식품온라인 시장 성장은 이마트몰 캐파 부족으로 몰아갔고, 오프라인 점포는 예상보다 빨리 트래픽이 빠져나가면서 기존점 성장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삐에로와 부츠 등 신규 전문점 사업은 추가적인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올해 들어 김포 제2물류센터 완공으로 캐파 부족 문제를 해소했으며, 오프라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 대로 회복하고 있다"며 "지난
그러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32% 증가한 20조4000억원과 1990억원 규모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전년 동기 대비 증익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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