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계좌연결에서 번거로운 인증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누구나 카카오페이 연결계좌 설정에서 '카카오뱅크 연결하기'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계좌 연결을 할 수 있다. 계좌 연결 위해 반드시 거쳐야했던 계좌번호 확인·계좌 점유인증·ARS인증 과정 없이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연결된 계좌를 통해 '송금', '결제', '투자' 등 카카오페이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카카오뱅크가 연동돼 통합적인 금융자산 및 지출 분석을 할 수 있다. 방법은 카카오페이앱 내 자산관리 탭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뱅크 간편연결'을 선택 후, 카카오뱅크 인증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지난 3월에 오픈한 '자산관리'는 계좌·투자·차대출 등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어디에 집중돼 있고 부족한지 분석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출시 한 달 반 만에 서비스 사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자산관리'에 카카오뱅크뿐만 아니라 모든 은행계좌와 신용카드 연결이 가능하며, 계좌 잔고·이체 내역·카드 거래내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소비패턴·투자현황을 매일 업데이트해 분석하는 PFM(개인자산관리) 리포트도 오픈해 더 체계적으로 금융생활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오는 29일까지 카카오뱅크와 함께 '간편 계좌연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 내 프로모션을 통해 카카오페이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결한 사용자 선착순 10만명에게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브랜디·무신사·오프라인 카페(이디야·스타벅스·탐앤탐스·투썸플레이스·디쵸콜릿·할리스커
이와 함께 연결된 카카오뱅크를 주 계좌로 설정 후, 카카오페이머니로 1회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맥북프로, 5명에게는 에어팟 프로를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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