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6월 정기변경이 곧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변경에서 신라젠이 코스닥150 지수에서 편출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젠은 종목 선정 기준일에는 결격 사유가 없었지만, 지난 4일 대표이사가 구속되면서 거래정지 상태이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 지수변경 발표는 5월 하순에 진행되는데, 적격심사 예정일도 비슷한 29일로 예정돼 있다. 상장폐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신라젠을 코스닥150 내에서 계속 안고 가기에는 부담이 있는 만큼 편출 가능성이
20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신라젠이 지수에서 빠지게 되면 유진테크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원래 유진테크는 '유비쿼터스홀딩스'가 정보기술 산업군으로 변경되면서 미편입 종목으로 예상됐지만, 신라젠이 빠지게 된다면 잔여종목 선정 단계에서 편입이 가능해진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