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 P&K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신개념 항노화 시험법 개발을 선도하게 됐다.
P&K는 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이미징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해 기존의 항노화 시험법을 뛰어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인체적용시험의 표준이 되는 평가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K는 피부 세포의 3차원 배양을 통해 피부 구성 물질이나 피부 구조가 인체 피부와 정합성이 높은 인공 피부 모델을 확립하여 새로운 인비트로(in vitro) 항노화(주름) 평가 지표를 발굴할 예정이다.
P&K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기존의 육안 평가 방법에 대한 인공지능 기반의 주름 등급 지표를 발굴함으로써 육안 평가를 객관화하고 정량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했던 항노화 시험법을 이미징을 이용한 기기 평가법으로 개발함으로써 고효능 화장품을 개발할 때 기술적 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선진국 중심으로 개발되는 이미징을 이용한 계측 평가법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면 효능 시험법 분야 및 계측 장비 개발에서도 기
한편 P&K는 지난 2010년 대봉엘에스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일반 화장품의 효능, 효과에 대해 국내 식약처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의 기준 규격에 적합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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