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왼쪽 두번째부터)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이사 등이 '코로나19 피해 소셜벤처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셜벤처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을 포괄하며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조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해외 본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성한 글로벌 자선기금을 한국에 배정받아 진행한다.
SC그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수요가 급증한 상품 생산을 계획하는 기업에 10억 달러를 금융지원한다. 아울러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와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5000만 달러의 글로벌 자선기금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른 국내 지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 급감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 보건서비스 등을 통한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기여한 소셜벤처를 선정해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년 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운영자금 뿐 아니라 온라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까지 도움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또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IT 컨설팅 봉사와 온라인 홍보까지 계획하고 있어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서는 다중지원 프로젝트다.
대상기업 선정을 위한 세부 지원요건과 신청방법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오는 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전세계 59개국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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