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과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 3대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동작구에서 초역세권 아파트가 공급된다. 사업주관사 태려건설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에 분양하는 '상도역 롯데캐슬'(투시도)이 그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7호선 상도역에서 150m 거리라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도 가까워 용산, 시청 등 강북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 출퇴근하기 쉽다. 그동안 주택 공급이 적었던 동작구에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여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5일부터 청약을 접수하는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절반가량(474가구)이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67가구, 74㎡ 176가구, 84㎡ 99가구, 110㎡ 32가구다. 이 단지는 후분양을 하는 단지로 입주는 8개월 후인 2021년 2월 예정이다.
도심에 있지만 대규모 공원과 단지 내 다양한 녹지가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애비뉴 등을 조성해 수목원 같은 청정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단지 바로 앞 상도근린공원과 산책로가 연결돼 더욱 쾌적하고 한강시민공원과도 가깝다.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고 단지 바로 앞에 신상도초가 있다. 또 장승중, 국사봉중 등이 가깝고 반경 2㎞ 내에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등이 있다.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노량진 학원가도 10분 안팎이면 도달한다. 중앙대와 숭실대 등도 가깝다.
노량진뉴타운과 종합행정타운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노량진뉴타운사업은 약 73만㎡ 규모 노량진역 일대 8개 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지하 3층~지상 10층으로 경찰서, 우체국, 구의회, 119안전센터 등 각종 행정기관을 통합 조성한다. 여기에 용산과 여의도와 인접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수혜도 예상된다.
단지 곳곳에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설계와 다양한 무상 옵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된다. 각 가구에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쿡톱, 현관 중문 등 다양한 옵션 상품과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룸,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단지 규모에 맞춰 대규모로 조성된다. 특화된 평면설계 디자인도 강점이다. 전용면적 84㎡D타입은 복층형 단독주택 구조의 1층 가구 특화평면인 '가구구분형 공동주택'으로 설계된다. 취미나 놀이방, 작업실, 부분 임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84㎡C타입과 110㎡B타입은 가구분리형(현관이 2개 있음)으로 부분 임대가 가능한 구조다. 1채를 분양받아 그중 일부를 임대할 수 있다. 조부모 등 세대가 다른 가족과 살기도 편하다.
청약은 6월 15일 해당 1순위, 16일 기
타 1순위를 접수하고, 당첨자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7월 6~12일 7일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강남 생활권 7호선 라인에 공급되고, 뉴타운정비사업도 활발해 수요자들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22일 롯데캐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