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광벤드 주가와 코스피지수의 추이. [자료 제공 = 메리츠증권] |
성광벤드는 지난 1분기 매출 486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5.1% 늘어난 46억원을 남겼다.
김현 연구원은 "북미 지역 LNG 블랜트 건설 공사에서 신규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이후 제품판매단가가 지속적으로 반등해 올해 1분기 ASP는 작년 평균 대비 30.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성광벤드가 북미 지역 플랜트의 수주 경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3~2024년 이뤄질 글로벌 LNG 증설 프로젝트에서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급락에 따른 일부 LNG 프로젝트의 지연에도 초대형 공사인 Qatar, 러시아의 LNG 프로젝트는 정상
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4.3%로 순현금 재무구조는 신용 리스크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롭기에 충분하다"며 "자회사 화진피에프의 공장 이전에 따른 비용이 올해가지 집행될 예정이나 유형자산 매각으로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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