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작 설계안 [자료제공 = 서울시]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용지 내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의 설계안 공모 결과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동구치소 용지는 약 7만6084㎡ 규모로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용지 △업무시설 △공공기여시설 총 4가지로 구성되다.
↑ 당선작 설계안 [자료제공 = 서울시] |
서울시와 SH공사는 당선안을 바탕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하는게 목표다.
공동주택 용지(2만6773㎡)는 민간 매각을 통해 분양주택 6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금역과 인접한 업무시설 용지(9263㎡)는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등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현재 SH공사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공공기여시설 용지(1만8992㎡)는 구체적인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는다.
↑ 옛 성동구치소 용지 위치도 [자료제공 = 서울시] |
한편 성동구치소는 1977년 개청 이후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한 2017년 6월26일까지 40년 간 서울 동북지역의 미결수 수용을 주목적으로 사용됐다. 2017년 6월부터 문정법조단지의 서울동부구치소가 그 기능을 대신하며 성동구치소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지난 9월에는 철거를 앞두고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 옛 성동구치소 용지 토지이용계획 [자료제공 = 서울시] |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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