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생명공학 기업 케어젠은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어젠은 최근 2019년 사업연도 매출액 647억원, 영업이익률 54%라는 호실적 기록한 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 2020년 첫 분기 실적을 양호하게 거뒀다고 설명했다.
케어젠에 따르면 회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약세와 견주면 상당히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2019년 353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5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이후, 이번 1분기 또한 영업이익률 52%를 달성하며 상장기업 중 영업이익률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올해는 화성 신공장 완공을 통한 설비투자(CAPEX) 증설과 통증완화 효과의 기능성 펩타이드 제품의 국내 런칭 등을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관련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케어젠은 세계 최대 수준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통해 다양한 적응증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펩타이드 스크리닝을 이미 완료해 추후 글로벌 제품 상용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용지 대표는 "케어젠은 코로나19 사태가 위급한 만큼 관련 R&D에 집중해 제품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면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을 통해 전 세계 비
한편 케어젠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에 대한 세무조사가 전날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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