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하 상환기금)이 '2019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예보는 9년 연속으로 금융성 기금 중 가장 높은 평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금융성 기금은 국가재정법 제70조 제3항에서 규정한 것으로 특정사업에 수반되는 보증 또는 보험 등을 제공한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금운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예보의 상환기금은 자산운용 관련 위원회의 업무분장 및 보고체계가 효율적으로 조직된 점과 효과적인 자금배분을 통해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악화상황 등에 대비해 '비상위험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
예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환경 속에서 금융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적시에 운용전략을 수립·조정하는 등 기금의 안정적·체계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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