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설립된 신도기연은 LCD 및 OLED 후공정장비 개발 및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3D합착기(Laminator)의 실리콘 패드 합착 기술, 다이아프램 부착 방식과, 탈포기(Autoclave) 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플렉서블(Flexible) 또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플렉서블 OLED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6세대 장비 납품 이력을 갖고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수율, 유지보수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는 "신도기연은 합착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곡면 진공 합착기, 탈포기 등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며 "합착 기술을 응용해 수소전기차 스택 장비와 진공유리 분야에도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매출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도기연의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 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4000원~1만6000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 약 208억원을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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