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한국감정원] |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4주차(5월 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 -0.04%에서 이번주 -0.02%로 집계됐다. GBC 착공 등의 개발호재가 있거나 급매물이 소진된 일부지역 위주로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경제성장률 전망 악화·실업급여 증가 등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져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북(-0.01%)에서 마포구(-0.05%)는 고가 주택 위주로 매수세가 줄었고 용산구(-0.03%)는 용산정비창 개발호재가 있으나 토지거래 허가구역지정 발표(5월 14일)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종로(-0.03%)구와 중구(-0.03)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떨어졌다.
강남(-0.03%)의 경우 대체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구(-0.08%)는 급매물이 소진된 일부 재건축과 인기 단지 위주로, 송파구(-0.04%)는 개발호재(GBC 착공 등) 영향이 있는 일부 단지 위주로 호가 상승하는 등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동작구(0.02%)는 9억원 이하 위주로 오르며 상승 전환됐고, 양천구(-0.01%)는 목동과 신정동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의 경우 서구(0.24%)는 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가 있는 청라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부평구(0.34%)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거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단지 위주로, 남동구(0.27%)는 구월·서창·만수동 위주로, 계양구(0.02%)는 귤현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0.22%→0.19%)됐다.
경기에서 안산시(0.58%)는 정비사업 기대감과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광주시(0.42%)는 태전지구와 경강선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구리시(0.34%)는 8호선(별내선) 역사 예정지 위주로 상승했다.
수원 팔달(0.34%)·영통구(0.24%)는 교통호재(신분당선 연장 등)와 신규분양 영향이 있는 가운데, 역세권 신축이나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용인 기흥구(0.27%)는 상갈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울산(0.05%)에서 남구(0.14%)는 학군수가요 있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옥동과 야음동 위주로, 북구(0.13%)는 매곡동 산업단지 인근 위주로 상승했으나, 울주군(-0.16%)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조업 침체와 KTX역세권 개발사업 지연(문화재 조사) 등으로 하락했다.
대구(0.04%)의 경우 수성(0.07%)구와 서구(0.06%)는 정비사업 영향이 있는 지역(범물·중리동 등) 위주로, 남구(0.0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명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동구(-0.01%)는 동대구역 인근 신천동과 효목동 등에서 매물 증가세 보이며 전주 대비 하락했다.
세종(0.28%)은 BRT노선 추가 기대감이 있는 고운동과 그간 상승폭이 적었던 행복도시 외곽 조치원읍과 금남면에서 오름세 보이며 상승했다.
지난 주 오름폭이 컸던 충북(0.35%)에서 청주시 청원구(0.89%)는 방사광가속기 호재로, 흥덕구(0.54%)는 테크노폴리스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0.07%)이
시도별로는 충북(0.23%), 대전(0.19%), 울산(0.15%), 경기(0.12%), 세종(0.11%), 인천(0.10%) 등은 올랐고, 경북(0.00%), 광주(0.00%), 부산(0.00%)은 보합, 제주(-0.02%)는 하락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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