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언택트 트렌드 부상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라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현상을 기존의 정상과 다른 뉴 노멀(New Normal)이라 칭했다면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이란 코로나19 충격 이후 세계경제와 사회질서의 변화를 일컫는다.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는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사회,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질병극복 및 건강관리, 공간의 재발견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투자 테마에 주목한다. 향후 10년을 주도할 산업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회구조적 흐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 펀드는 우선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별로 모멘텀, 산업 성장성, 밸류에이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그 중 상향식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의 투자 적격성과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 등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은 미국, 홍콩 등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된 리서치 역량을 펀드에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글로벌운용본부는 해외 거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글로벌 이슈와 시황, 그리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산배분 방향을 논의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6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 1위로 점유율은 30%에 육박한다.
상품 가입은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8월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판매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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