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텍플러스의 고객사가 또 늘었다. 이번엔 대만 초대형 업체"라면서 "이로써 인텍플러스는 글로벌 IT 초대형 제조업체 네 곳을 모두 고객사로 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텍플러스의 이번 수주 금액은 약 10억원 중반 수준으로 추정되며, 해당 반도체 업체의 기판업체 벤더 사이트에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드 유저는 불분명 하나 최근 해당 대만 업체가 자체적인 후 공정 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장비 확충 시작에 인텍플러스가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연초 제시했던 고객사 증가 스토리가 생각보다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중국 3대 OSAT업체를 포함한 글로벌 CPU 제조사, 글로벌 1티어 기판업체 등 고객사 규모도 스펙타클하며 여기에 칩셋 크기 증가로 최근 장비 가격 역시 50% 이상 상향되고 있는 추세"라
기판업체들의 반도체 기판 투자 사이클과 겹쳐 수주가 긍정적인 점도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국내 대형 기판사 향 장비매출의 경우 장비가격 증가, 고객사 투자증가로 이미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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