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에 대한 한국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 1조7555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듈 사업부 부진에도 MLCC와 기판 사업부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상반기 컴포넌트 사업부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서버·노트북·PC 등을 중심으로 MLCC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기대했던 스마트폰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는 나타나지 않은 대신 다른 분야에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하반기 스마트폰과 5G 인프라투자 수요까지 더해지면 MLCC 업황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조 연구운은 "하반기부터는 중국을 중심으로 5G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면서 스마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