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의 최종목표는 세계 최고 효율의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월 발표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목표에 따른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한다. 총 4년간 정부지원금 92억원을 포함해 총 1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에스퓨얼셀은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이노엔, 아크로랩스, 에스지유코리아, 센도리 등 중소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경북대학교·국민대학교 등과 함께 개발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 KS인증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CE인증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제품개발에 성공할 경우 기존에 양산되는 최대 10kW급 연료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연료전지로서 높은 성능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향후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 주력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 특화기술인
향후 회사는 개발된 제품은 건물용시장 뿐만 아니라 순수수소발전사업, on-site reforming 수소충전소 시장 등 다양한 비스니스 모델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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