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매입한 여주 태은물류센터. [사진 제공 = 케이클라비스] |
이 회사는 지난 2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초석물류센터, 4월에는 충청남도 아산시 GH물류센터 매입을 끝마쳤다. 올해만 굵직한 물류 분야 투자 3건을 완료한 것이다. 초석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400㎡, GH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7000㎡ 규모에 달한다. 케이클라비스가 올해 투자한 3건의 물류센터 연면적을 합치면 10만㎡에 육박하는 규모로 축구장 12개를 합한 수준이다. 물류센터 3건의 자산 규모를 합쳐 1400억원 수준인데 케이클라비스는 이 중 70%는 임대차보증금 및 금융사 대출로 조달했다.
케이클라비스는 이에 더해 연내 대규모 물류센터 1~2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케이클라비스 측이 신축 중인 4만6200㎡ 규모 경기도 이천시 부발물류센터는 이르면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사들인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4개 용지에는 연면적 52만8000㎡ 규모 초대형 물류센터가 들어갈 예정이다.
김주연 케이클라비스 대체투자부문 대표는 "이르면 2023년 센터를 완공하고 임차인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완공되면 한국에서 두
케이클라비스는 2013년 미래에셋그룹 창업 멤버 중 한 명인 구 회장이 설립했다. 2013년 투자자문업체로 출발해 2016년 6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구 회장은 "앞으로 회사 투자 주력 분야 중 하나로 물류시장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