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명성티엔에스는 대면적의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을 양면으로 동시 코팅이 가능한 설비를 개발한다. 올 12월 31일까지 연구개발비 27억원 중 약 19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명성티엔에스가 강점인 분리막은 2차전지 내 음극과 양극을 격리시켜 전기적 단락을 방지하고 이온이 두 전극 사이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폭 800mm급 면적의 분리막 코팅 설비에 집중한다. 양면을 동시에 코팅해 생산성을 높이고 응고 모듈을 적용해 접착력을 높이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명성티엔에스 측은 "배터리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