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표 밀맥주 |
대한제분, 동서, 하이트진로 등 식품회사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도 잇따라 과거 출시됐던 게임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대한제분 밀가루 상표인 곰표와 협업한 수제 맥주 '곰표 밀맥주'는 출시 1주일 만에 판매량이 3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1953년 설립된 대한제분은 젊은층에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였지만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최근 '핵인싸' 회사로 자리잡고 있고 있다.
주가도 최근 오름세다. 대한제분은 9일 주가도 15%나 오르며 큰 상승폭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동서식품도 지난 4월 1980~1990년대 디자인으로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내놓는가하면 하이트진로도 과거 진로 소주 병을 복원한 진로이즈백 제품은 출시 7개월이 된 지난해 11월 이미 판매량 1억병
동서 주가는 지난 3일 고점(1만800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4월 초 대비 13% 오른 수치다. 엔씨소프트 역시 지난 5월초 대비 주가는 33% 가량 뛰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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