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광역 모형 [사진= DK도시개발·DK아시아] |
최근 부동산 시장의 청약 열기로 70~80대가 특별공급에 지원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100세 이상은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15일 DK도시개발·DK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기관추천 특별공급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101세 신모 할머니가 84㎡A 타입에 지원했다. 기관추천은 서울·인천·경기도 거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물량이 배정돼 서울에 살아도 인천지역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눈길을 끄는 점은 특별공급도 무주택기간, 세대원 구성 등이 중요한 만큼 보통 고령자일수록 웬만한 서울 아파트 당첨이 가능한 고가점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강남에 다수 대기 중인 인기아파트를 포기하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청약했다는 것이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특별공급은 고령자라도 서류를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만큼 가수요가 아니며, 서울 거주자인 것을 봤을 때 전국적으로 눈여겨보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분양공고 전에 진행돼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이른바 'S급 관심고객'이 대부분이어서 사업지에 대한 이해가 높아 미래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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