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앞두고 SK그룹 계열사 및 관련 기업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바이오팜 지분 100%를 소유한 지주회사 SK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유가증권시장 시총 10위에 올랐고 상장 인수단에 참여한 SK증권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SK 주가는 30만4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8.96% 올랐다. 지난 12일 8.56%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SK는 현대차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10위를 차지했고 오전 한때 카카오를 제치며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우제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