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에비뉴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
15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계에서 상업시설 투자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은 투자 안정성이다. 고수익을 노리기 보다 매달 꾸준하고 안정적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정수요와 유동인구 규모도 확인해야 한다. 주변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아야 빠른 상권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이달 대구 중구 도원동에서 '힐스에비뉴 도원'을 분양한다. 이 상업시설은 유명 프랜차이즈와 F&B(식음료)업종 등 우량 임차인 유치를 대행하는 '임대 케어 서비스'가 도입된다.
전문 테넌트 유치사 어반프라퍼티는 브랜드 업체 등 우량 임차인을 사전에 유치해 공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예정이다. 어반프라퍼티는 시청, 전국 7개 공항 내 상업시설, 마리오아울렛,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쇼핑몰, 여의도 District Y, 세종파이낸스센터 등 다수의 상업시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어반프라퍼티는는 생활 밀착형 MD부터 트렌디 숍까지 고루 갖춘 원스톱 MD 구성을 계획해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수분양자들이 직접 임차인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초기 상권 활성화는 물론 공실률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2층에는 유명 사립교육기관인 '종로M스쿨 직영점'이 최근 입정을 확정했다. 학원이 입점하게 되면 학생과 학부모 고정수요를 확보는 물론 학원, 서점, 베이커리 등 연계상가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별화된 설계와 외관 디자인도 적용됐다. 먼저 스토리가 있는 유러피언 상환경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순환형 동선체계 구축으로 어디서든 출입이 쉽도록 했다. 또 병원, 학원 등 생활 밀착형 업종뿐만 아니라 F&B(식음료)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휴식과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대표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태평로 일대는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대규모 도심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향후 약 1만1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대구역 센트럴자이'(1245세대),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768세대)' 등이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달성지구·서성지구 재개발도 추진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에 제1수창공원과 제2수창공원이 있고, 약 12만9700㎡ 규모의 달성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수창청춘맨숀, 대구예술발전소, 근대문화골목 등 복합문화공간을 찾는 수요도 꾸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태평로와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도로 교통망을 통해 주변과 광역수요도 유입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침산네거리에 마련됐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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