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가 강세다.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할 iOS14에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후 2시 38분 현재 플리토는 전일 대비 950원(6.76%)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연례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2020)에서 오는 9월부터 공식 배포될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4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능을 공개했다.
이중 애플은 한국어를 포함해 11개 주요 언어를 지원하는 번역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앱은 기기 안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형태로 탑재돼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완벽하게 작동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입력하거나 말로 뱉은 문장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내거나 음성으로 나오게끔 설
AI·빅데이터 기반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는 AI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언어 플랫폼 '플리토'를 통해 언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이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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