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답답함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90 여 건의 청원이 접수됐습니다.
'교통/건축/국토' 청원 분야는 하루 평균 1~3건의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청원글은 수도권 규제지역 재지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대출 규제가 지나치다, 재건축 조합원의 2년 이상 거주 대책 개선 등의 내용
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요청하는 청원도 있었으며,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청원은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국토부 전직원 및 가족의 부동산 거래내역의 조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인데, 2만명이 동의했습니다.
다만 정부 관계자가 공식 답변해야 하는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모인 청원은 없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