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넥스트라이즈 2020, 서울`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산업은행] |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더불어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 최대의 스타트업 지원 행사다.
행사에는 삼성, 현대차, SKT, LG 등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들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바이엘(BAYER) 등 글로벌 기업들까지 참여해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모색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 계기가 이번 행사장에서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벤처캐피탈(VC) 94개사가 사업협력 및 투자 목적으로 국내외 스타트업과 1700회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작년 행사의 2배 이상 규모로, 행사가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 모두를 지원하는 B2B 페어로 성장한 결과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다수의 창업가들과 국내외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대표적 창업가로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연사로 참여해 후배 창업가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투자자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직방 등 투자로 잘 알려진 이재현 골드만삭스아시아 대표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VC인 이갈 요즈마그룹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혁신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협업 플랫폼 활성화가 꼭 필요하고 그것이 코로나19의 비상상황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