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26일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주력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보는 지난 5월말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해 1조2000억원 지원한데 이어 이번 달에도 같은 규모를 지원했다.
이달 발행에는 씨제이푸드빌(외식), 장금상선(해운), 서연이화(자동차부품), 한세실업(의류제조) 등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원리금상환 유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전사에 7000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정부가 지정한 주력산업과 소재·부품·장비기업 등에도 3200억원의 자금을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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